탄산수의 종류 (3)

1. 헤러게이트(harrogate)

영국 온천지대인 헤러게이트에서 취수한 물로 물에 철, 황, 나트륨이 많이 포함되어있어 치료에 효과적인 물이다. 1826년에는 이 물의 수원지 근처에 왕의 목욕병원이 건축되었다. 1551년 엘리바제스여왕의 주치의에 의해 음용수로 개발되었으며, 깨끗한 물맛에 반해 환자들에게 추천하였고 아토피와 관절염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었고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약간 비릿한 맛이 있으며 부드러운 감촉과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2. 테즈메이니아 레인(tazmanian rain)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좋기로 유명한 호주의 테즈메니아 지역의 빗물을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받은 물로 깨끗한 맛을 자랑한다. 남극대륙에서 시작되서 1만 마일 이상을 날아온 물로 당한 기포가 좋은 느낌을 주며 첫맛은 건조한 신맛이 특징이다. 

3. 보스(voss)

노르웨이 남부지역의 지하대수층에서 취수한 물로바위와 얼음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오염물질로부터 수원을 보호하있으며 병입까지 오염물질과의 접촉이 전혀 없다. 병의 디자인은 전 켈빈클라인의 디자이너인 닐 크라프트의 작품으로 전세계의 많은 와인애호가, 셰프들에게 사랑 받고있으며, 신체 정화에 도움을 주고 무기물 함유량이 낮아 순수한 물맛을 느끼기에 좋다.

4. 안티포즈(antipodes)

뉴질랜드의 화산지대에서 취수한 탄산수로 2006년 국제물시음협회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탄산수이다. 올림픽 공식 물 업체인 버클리 수원지가 주최한 겨울 물축제에서도 물맛, 향, 감촉, 병 지다인까지 인정 받았으며 특유의 유리병 디자인은 식탁위에서 물이 너무 돋보이지 않게끔하고 음식들을 부각시키기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입안 가득 부드럽게 터지는 기포가 인상적이며 약간의 짠맛이 상쾌함을 준다.

5. 초정탄산수

충북 청원군 초정리 산기슭에서 취수한 탄산수로 세계 3대 관천수중 하나로 꼽힌다. 예전에 세종대왕이 수원 근처에 60일간 머물며 질병을 치료한 시록이 남아있으며, 7,8월 한여름의 물의 약효가 가장 좋다하며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목욕을 하고 더위를 식혔다고 한다. 미세한 신맛이 코를 자극하여 청량감을 주고 기포가 끊임없이 피어오른다. 현재 일화에서 제조중인 탄산음료인 맥콜과 천연사이다 또한 이 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6. 트레비(trevi)

정제수에 인의적으로 탄산을 첨가해 만든 탄산수이다.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있으며 라임, 레몬의 과일향이 머리를 맑게하고 기분을 좋게한다. 물에 녹아있는 탄산이 소화기능을 도와주며 약간의 흙내음이 난다. 탄수화물, 나트륨등이 전혀 함유되어있지 않아 다이어트용으로 좋으며,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하기에도 좋다.